[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남부소방서 구룡포 여성의용소방대는 최근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의성군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구룡포119안전센터와 구룡포 여성의용소방대는 구룡포 읍사무소에 방문해,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희망의 손길이 전달될 수 있도록 구룡포 여성의용소방대에서 모은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구룡포 여성의용소방대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25명의 대원으로 이뤄져 있으며, 화재 발생 시 소방관을 지원하고 소방 안전 캠페인 등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박미영 대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위해 작지만 대원들의 정성을 모았다”며, “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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