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사단법인 영주시관광협의회는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양군과 의성군 단촌면을 방문해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각각 전달했다. 13일 영주시에 따르면 최근 협의회는 영양군청을 방문해 오도창 영양군수에게 성금을 직접 전달하고, 산불 피해 현황을 청취하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의성군 단촌면 주민자치회를 방문, 피해 주민들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현장 상황을 들으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의성군 단촌면은 지역 내에서 가장 큰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현재까지 200여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이다. 영양군 역시 산림과 주택 피해가 광범위하게 발생, 지역 복구를 위한 많은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성금 전달에는 김택우 회장을 비롯해 협의회 임직원이 동행했으며, 성금 전달 외에도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들과 군 관계자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김택우 회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회복하길 바란다"며, "영주시관광협의회는 앞으로도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연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성금은 영주시관광협의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정성으로 마련된 것으로, 협의회는 앞으로도 각종 재해.재난 등 지역 사회의 어려움에 적극 동참하며 따뜻한 지역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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