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재)행복북구문화재단이 개최한 ‘2025 행복 어린이 동요대회’가 지난 12일 어울아트센터 오봉홀에서 마무리됐다.
동요를 더 널리, 많은 아이들이 즐겨 부르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된 ‘행복 어린이 동요대회’는 동영상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27팀 36명의 참가자들이 독창 1~2학년 부문, 3~4학년 부문, 5~6학년 부문, 중창 부문으로 나눠 열띤 경연을 펼쳤다.
본선 심사는 주선영 세계합창제 예술감독 및 벨레아트커뮤니티 대표와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 이수미 경북대학교 외래교수가 맡았다.△대상은 정보아(범어초 3) △최우수상은 권윤아 (1~2학년 독창부문, 계성초 2), 김리나 (3~4학년 독창부문, 성동초 3), 김민정 (5~6학년 독창부문, 동일초 5), 빛나라중창단(중창부문)이 수상했고, △우수상은 김서하 (1~2학년 독창부분, 세천초 2), 정다윤 (3~4학년 독창부분, 경동초 4), 김나희 (5~6학년 독창부문, 남산초 5), 행복을 부르는 아이들(중창부문)이 수상했다. 또한 지도자상의 영예는 마소영, 이상미 선생님에게 돌아갔다.
수상자들은 다음달 5일 어울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 개최되는 ‘2025 어린이날 대축제’ 동요 콘서트 무대에 참가해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동요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배광식 행복북구문화재단 이사장은 “무대 위에서 들려온 아이들의 맑고 고운 목소리가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과 미소를 안겨줬으며, 아이들의 순수함과 자유분방함을 가장 잘 표현한 동요가 일상 곳곳으로 널리 퍼져 더욱 많은 어린이들이 동요를 즐겨 부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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