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농업기술원은 빛깔이 우수한 고품질의 고색도 고추 품종 ‘루비홍’을 개발했다.‘루비홍’은 지난 2017년부터 대과형 계통과 고색도 수비초의 특성을 보유한 계통을 인공교배해 육성한 품종이다.일반 말린 고추의 붉은색 정도(ASTA Color)는 평균 100 정도지만 이번에 개발된 ‘루비홍’은 146 정도로 약 1.4배 정도 높아 건조 시 진한 붉은색을 띤다. 또한 과장 16.0cm, 과경 19.0mm, 생과중 20.4g으로 대과형 특성이 있으며, 매운맛(Capsaicinoids) 함량은 13.5mg%로 순한 맛을 가지고 있다.최근 소비자들은 고춧가루 구매 시 선명한 붉은색을 가진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 신품종 고추 ‘루비홍’은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영양고추연구소는 ‘루비홍’을 지난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했으며, 현재 재배심사가 진행 중으로 앞으로 민간 종자 업체와의 기술이전을 통해 안정적인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길수 영양고추연구소장은 “영양고추연구소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품질의 말린 고추 품종을 육성해 왔으며, 이번에 개발된 ‘루비홍’을 비롯해 ‘고홍빛’, ‘홍고은’ 등은 다양한 고색도 품종으로 앞으로도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고품질의 고추 품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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