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유천초, 2025년 청도 북스타트 책날개 참여

[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청도 유천초등학교는 10일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경북도교육청 청도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북스타트 연계 프로그램 `책날개`에 참여했다. `책날개`는 책과의 좋은 경험을 제공해 평생 책 읽는 습관을 형성하고 공공도서관의 역할 강화에 따른 생애주기별 독서문화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을 위해 운영됐다. 책날개 입학식에서 학생들은 ‘멸치 다듬기’, ‘숲속 재봉사의 옷장’이라는 두 권의 책이 들어 있는 책날개 꾸러미를 전달받았고 축하공연으로 ‘책 속에 갇힌 고양이’라는 참여형 뮤지컬에 참여했다. 책날개 입학식에 참여한 1학년 최모 학생은 “오늘 집에 가면 엄마와 동생과 함께 책을 읽을거예요. 뮤지컬에서 제가 책 속에 갇힌 고양이의 탈출을 도와주었어요. 재미있었어요”라고 전했다. 학생들을 인솔해 입학식에 참여한 교사는 “책날개 교사로서 학생들에게 좋은 책을 추천할 수 있도록 먼저 책 읽는 교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겟다. 그리고 그림책을 뮤지컬로 만나니 학생들이 더 흥미로워 하는 것 같다. 참여형 요소를 통해 아이들은 창의적인 사고를 키우고, 책과 더욱 친숙해질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