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원장 진재서)은 4월 8일(화)과 9일(수) 양일간‘이동천체관측교실’과 ‘가족천체관측교실’을 각각 운영하며 학생과 가족이 함께하는 천문학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는 생생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4월 8일(화)에는 수비초등학교 전교생 17명을 대상으로 이동천체관측교실을 운영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과학원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교육용 천체망원경과 이동식 천체투영기를 활용한 천문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천문학 이론 수업 ▲망원경 조립 ▲행성 관측 ▲이동형 천체투영기 체험 등으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별과 행성을 직접 관찰하며 천체과학에 대한 흥미를 한껏 높였다.4월 9일(수)에는 도내 6가족 18명을 대상으로 가족천체관측교실을 운영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천체투영실 관람 ▲천체망원경 조작 체험 ▲실제 별자리 및 천체 관측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되어, 가족이 함께 밤하늘을 바라보며 과학적 호기심과 가족 간의 유대감을 동시에 키울 수 있도록 하였다.두 프로그램 모두 참가자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특히 일상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천문 과학교육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은 천문 과학 대중화와 교육격차 해소를 목표로, 도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소규모학교, 가족 단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천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 진재서 원장은 “이동천체관측교실과 가족천체관측교실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우주의 신비를 직접 체험하고, 천체과학에 대한 관심과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과학원이 주도하는 살아 있는 체험교육을 통해 과학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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