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성주군 벽진면은 산불피해 특별 성금 기탁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용암2리 백마장로교회 50만원, 용암2리 김재일 씨 30만원, 용암2리 김덕만 씨 3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교회에서는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고 마을 주민들도 기꺼이 동참하여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했다.백마장로교회 관계자는 “산불피해 지역을 보니 마음이 너무 아픈데 할수 있는 것이 없더라. 아픈 마음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싶어 적은 돈이지만 성금을 모았다”고 전했다. 김창구 벽진면장은 “성금을 기탁해주신 백마장로교회 목사 및 신도들, 김재일 씨, 김덕만 씨게 감사드린다. 힘들 때 일수록 똘똘 뭉쳐 서로를 돕는 마음 이게 바로 대한민국의 저력인거 같다. 작은 정성들이 모여 피해 주민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큰 힘을 발휘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경북 산불 피해복구 특별모금`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성금을 기탁 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기부금 영수증 발급 및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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