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치매환자와 가족, 그리고 일반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화북면 자천1리를 신규 치매보듬마을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치매보듬마을은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의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에 걸려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며, 특히 치매환자와 가족뿐 아니라 일반 주민들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역공동체 중심의 활동이 함께 이뤄진다.치매보듬마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 2일, 이장 등 마을 관계자들과 보건소, 화북면 행정복지센터가 참여한 운영위원회를 열고, 2025년 운영계획을 공유하며 향후 추진방향과 지역주민의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현재 자천1리에서는 치매안심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국민건강보험공단, 평생학습관, 경일대학교 봉사동아리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되어 지역주민의 인지건강 증진과 치매 조기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영천시치매안심센터는 자천1리 치매보듬마을을 중심으로 ▲치매 조기검진 ▲치매파트너 교육 ▲치매 인식개선 활동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인지건강 환경조성 ▲주민참여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박선희 보건소장은 “치매보듬마을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전체가 치매환자와 그 가족을 함께 보듬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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