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경찰서는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에 대비해 지난 8일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했다.
수사상황실은 이날부터 선거와 관련한 본격적인 단속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24시간 대응 체제를 갖추고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 단체 동원 등 ‘5대 선거범죄’를 중심으로 첩보를 강화하고 있다.
불법행위자뿐만 아니라 실제 범행을 계획하거나 지시한 자, 불법 자금의 원천까지도 끝까지 추적해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다.
최대근 경찰서장은 “수사의 모든 과정에서 엄정한 중립자세를 견지하고, 신속하고 공정한 선거사범 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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