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는 지난 8일 경주시 안강읍에 있는 경주안전체험관에서 지역자율방재단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다변화되는 재난 유형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대응 역량을 배양하고, 지역 안전 리더로서 자율방재단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지진·화재·태풍 등 복합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절차 체험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실습 △실내 지진 시 대피 요령 △연기 속 화재 탈출 훈련 등으로 구성됐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상황별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실제 위기 상황에 준하는 환경에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단원들의 위기 대응 체계 이해도와 현장 조치 능력을 종합적으로 향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교육에 참석한 홍순용 단장은 “현장 중심의 체험교육을 통해 단원들의 재난 인지 능력과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됐으며, 이는 지역 재난관리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7년 창설된 김천시 지역자율방재단은 평시에는 재난 취약지역 예찰, 계절별 예방 활동 및 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재난 발생 시에는 긴급 복구 및 주민 지원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전 과정에 걸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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