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의회는 8일 지난달 22일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5개 시군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4097만원 상당의 성금과 구호물품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이번 성금과 구호물품은 경북도의회 전체 의원들과 의회사무처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성금 2097만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재난구호금 1000만원, 그리고 이재민 지원을 위한 1천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으로 구성됐다.전달된 성금과 구호물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를 입은 5개 시군에 전달돼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과 피해 복구에 지원될 예정이다.박성만 의장은 “이번 성금과 구호물품 전달은 우리 의회 전체 의원들과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성금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경북도의회는 도민 여러분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이번과 같은 재난이 다시는 발생치 않도록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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