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한동대학교와 포항시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창업 모델을 제시하는 `소셜벤처 육성 연구발표회`를 개최한다. 오는 4월 17일 목요일 오후 2시, 환동해지역혁신원 파랑뜰(포항시 북구 장성로 109)에서 열리는 이번 발표회는 지역 대학생과 시민 누구나 현장 접수를 통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이 직면한 사회문제를 창업과 연결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소셜벤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사회적 문제에는 경제적 수요가 존재한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기술과 사회적 가치를 융합한 창업 모델의 가능성을 조명할 예정이다. 발표회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쉐어라이프의 좌민기 대표가 `소셜벤처 육성 전략`을 주제로 발제하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로컬 콘텐츠 기획과 사회적경제 육성 등 다양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창업 전략을 공유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외국어 QR메뉴판을 개발한 로컬 스타트업 케이플의 김선우 대표가 연사로 나서, 관광벤처기업 3년 연속 선정 사례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과 경제적 지속 가능성의 동시 추구 방안을 실제 경험을 토대로 전달한다. 한동대 창의융합교육원 심규진 교수(문화기술경영 박사)가 사회를 맡아 연사들과 함께 AI·CES 기반 창업 모델의 실제 적용 가능성과 지역 확장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이끌 예정이다. 한동대는 소셜 기반 기술고도화와 CES(Creative-Engineering-Social) 융합 전략 등 다학제적 접근을 통한 지역 맞춤형 소셜벤처 육성 방안을 소개한다. 한동대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해온 연구 및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창의적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특히 CES 융합 전략을 통해 기술과 사회적 가치를 결합한 혁신적인 창업 모델을 지역사회에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발표회를 통해 시민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과 성공 사례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청년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포항 소셜벤처 생태계가 한층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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