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은 지난 7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부군수 주재로 강풍에 대비해 산불방지 관계부서 관계자들을 긴급 소집해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지난 7~8일 양일간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 산불 발생에 유리한 기상 여건이 지속되면서 산불 예방과 대응태세 점검을 위해 긴급 소집됐다. 산불 예방과 대응을 위한 긴급 회의는 5개 부서 9개 팀이 참석해 산불발생 시 부서별 대응방안을 공유하고, 신속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대형산불 발생 시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지역 내 요양병원, 요양원, 산림인접에 거주하는 재난대피취약자에 대한 관리대책에 대해 중점적으로 검토했다.또한, 대형산불 대비 긴급연락체계 구축과 상황발생 시 대피계획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등 신속한 대피와 초기대응을 위한 대비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배진태 부군수는 “산불은 순식간에 대형 재난으로 이어지는 만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대책 등 군민 안전이 최우선인만큼 철저한 산불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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