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우창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명숙)는 지난 7일 우창동 통장협의회(회장 김명숙)에서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우창동 통장협의회의 통장 5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십시일반 모은 정성으로 마련됐으며,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김명숙 우창동 통장협의회장은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을 생각하면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통장님들의 마음을 모은 만큼 피해 주민들께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명숙 우창동장은 “항상 지역을 위해 헌신해주시는 통장님들께서 이번에도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피해 주민들을 위해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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