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휴가철을 맞아 지역 축제 관람과 캠핑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체험을 통한 농특산물 홍보ㆍ판매에 나서 획기적이라는 평가이다.
관광상품 홍보와 판매는 온라인 쇼핑몰 G마켓, 옥션에서 기획전을 벌여 판매를 하며 기획전 페이지에 국제불빛축제, 상옥 참느리토마토축제, 영일만친구 공동브랜드 홍보도 동시에 진행해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국제불빛축제 기간에 1박 2일 버스여행상품 4개를 기획해 축제 관람과 호미곶, 영일대해수욕장, 죽도시장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수도권 시민들을 모객중이다.
1박 2일 캠핑관광은 월포해수욕장, 상옥참느리마을, 장기 신창리 어촌체험마을에서 진행한다.
월포해수욕장 캠핑은 오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총 9회를 진행하는데 해양레포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해수욕도 하며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상옥 참느리마을에서는 참느리토마토축제와 연계해 토마토풀장을 개장하는 등 8월 1일부터 8월 4일까지 캠핑을 실시한다.
상옥에서는 미나리 채취, 토마토 햄버거 만들기, 쌈채소 맛보기 등 친환경 농산물 체험을 할 수 있다.
신창리 어촌체험마을 캠핑은 8월 5일부터 8월 18일까지 14일동안 13회를 진행하는데 갓 잡은 성게 손질하기, 맨손 오징어 잡기, 창경배, 전통낚시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장기 특산물 돌발이미역과 손질한 성게로 만드는 미역국 요리대회도 벌이며 시는 캠핑을 진행하면서 산딸기와 미역, 성게 홍보 판매장도 함께 운영한다.
포항시 농식품유통과 관계자는 "이번 기획상품은 올해 장기 산딸기 축제와 연계해 신창리 어촌마을 캠핑을 위해 찾아 온 400여명의 관광객 유치를 계기로 마련한 것”이라며 “지역 축제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상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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