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18일 부산시교육청 정책협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하고, 반부패 활동 지원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두 교육청이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두 기관이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무 컨설팅, 반부패 경쟁력평가에 대비한 우수시책 공유, 정책감사․성과감사를 위한 감사제도 개선 등 협력을 통해 기관 청렴수준을 높이는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데 역점을 뒀다.
특히, 양측 실무자들은 반부패 경쟁력 평가를 위한 산하기관 청렴 시책평가, 행정절차 투명성 강화 방안, 부패영향평가 개선과제에 대해 상호 컨설팅키로 합의했다.
실무자 토론회에 앞서 고위직 주관 회의에서는 청렴시책 공유와 반부패 경쟁력 평가에 서로 공조하며 양 기관 간 청렴문화 확산에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도교육청 박선용 감사담당관은 "청렴에 대해 대다수 국민은 공직자에게는 좀 더 엄격한 잣대를 요구하고 공직사회 고위층부터 솔선수범을 요구하고 있다"며 "타 시·도 간 청렴업무 공유로 국민들의 높아진 윤리적 기준에 부합하는 청렴시책을 펴 나갈것"임을 피력했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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