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 감천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7일 체육공원 금송리 교각에서 회원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약 빈 병 분리수거 활동을 진행했다. 매년 감천면 새마을협의회에서는 논밭이나 농가에 방치된 농약 빈 병을 수거해 토양과 수질오염을 줄이고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날 수거된 농약 빈 병은 1톤 차량 5대 분량으로, 판매 수익금은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등 이웃사랑 실천에 쓰일 예정이다. 박종화 새마을협의회장은 “바쁜 영농 시기에도 불구하고 항상 감천면을 위해 궂은일도 마다치 않고 봉사활동에 앞장서 주시는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환경 지킴이로 환경정화 활동에 힘써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운선 부녀회장은 “살기 좋은 감천면 만들기를 위해 회원들과 함께 농약병 분리수거 행사에 참여해서 뜻깊고, 앞으로도 감천면 발전을 위해 새마을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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