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교육청은 7일 경북북동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덕 지역 학생들을 돕기 위해 영덕교육지원청을 방문하여 생필품과 학습물품꾸러미들로 구성된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포항교육지원청은 이번 산불 재난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중 영덕교육지원청과 자매결연을 맺고 물품ㆍ봉사ㆍ복구 지원 등 상생과 협력적 지원을 하기로 약속했다. 우선 산불 피해로 주택이 전소되거나 일부 손실을 입은 영덕 지역 학생 29가구, 52명을 대상으로 생활필수품 및 학습용품들로 구성된 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했다.또한, 포항교육청은 영덕교육청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봉사 또는 복구 활동 지원 등 추가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영덕 지역 학생들의 안정적인 일상 회복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로 했다.최한용 교육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덕 지역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어려움을 잘 극복하여 더 단단한 삶의 힘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 영덕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학생과 주민들의 회복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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