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주시는 지역공동체의 자발적인 참여와 상생의 마을문화 조성을 위한 2025년 주민(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총 38개 단체를 보조사업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마을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꾸준히 추진돼 오며 지역의 사회적 기반 형성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기여해 왔다.   시는 올해 공모에 신청한 총 52개 단체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38개 단체를 최종 보조사업자로 선정했다.   공모 분야는 △일반공모(지역재생 및 공동체 기반 조성) △기획공모(지역재생 및 공동체 활성화) △계속사업(지난해 선정 완료된 사업 중 지속성이 필요한 사업)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분야별로 특성과 필요성에 따라 지원 대상이 결정됐다.   선정된 단체에는 대상 사업별로 500만원에서 최대 1200만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되며, 오는 10월까지 공동체별 특성에 맞게 주민 중심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박준석 철도도심재생과장은 “경주시 주민(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주민이 주인이 돼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공동체의 자립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더불어 사는 마을문화 확산을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4월 중 공동체 및 회계 교육을 실시해 사업의 투명성 제고와 원활한 운영을 도울 예정이며, 선정된 단체들이 책임감을 갖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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