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 죽도수산시장 상인회(회장 박순복)는 4일에 죽도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죽도수산시장 상인회는 2023년 예천군 수해 복구 현장에 물회 500인분을 제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난 28일에도 정성스럽게 준비한 전복죽 300인분을 의성군 일시대피소(의성체육관)의 이재민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등 각종 재난·재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박순복 회장은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하루 빨리 피해가 복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조영종 죽도동장은 “어려울 때마다 솔선수범해 주시는 죽도수산시장 상인회 회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금은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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