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올해 병역판정검사 대상자인 2006년생을 대상으로 ‘20세 검사 후 입영’ 제도에 대해 안내하고 본인선택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20세에 병역판정검사 시기와 입영 시기를 동시에 직접 선택해 병역을 보다 계획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기존에는 19세에 병역판정검사를 받은 후, 별도로 입영 신청을 해야 했으나 이번 제도를 통해 20세에 병역판정검사를 받고, 동시에 입영 시기도 미리 신청할 수 있어 추가적인 입영 신청 절차가 필요 없다. 특히 병역판정검사 후 입영까지 3개월 간격으로 희망하는 시기를 직접 선택할 수 있어, 개인의 일정에 맞춘 입영이 가능하다. ‘20세 검사 후 입영’ 제도는 2006년생(2025년도 병역판정검사 대상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며, 신청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이다. 신청은 병무청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 인원이 전국 1만명으로 지역별·월별 정원 제한이 있어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므로 빠른 신청이 필요하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입영 시기가 미리 정해짐에 따라 입영 준비 기간이 단축된다’”며 “입영을 계획적으로 준비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번 제도를 적극 활용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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