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 대구경찰청은 지난 3일 중부경찰서 남산지구대를 방문해 외국인이 분실한 여권 등 신속히 회수 및 인계해 우수한 치안 서비스를 제공한 출동경찰관에게 표창장 수여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은 한국으로 첫 여행 온 대만인 관광객이 버스에 여권과 귀금속이 든 가방을 놓고 내려 도움 요청, 외국인이 알고 있는 것은 버스번호(401) 밖에 없는 상황으로 주말이라 통화연결이 불가능한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고 각종 유관기관에 연락해 버스회사 정비실 연락처를 알아내고, 해당 버스기사 연락처까지 특정한 후 운행 중인 버스 신속히 찾아내어 분실품 회수·전달 관광객이 귀국해 대만 인터넷에 올려 한국경찰에 고마움을 표한 것으로 출동경찰관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임태오 생안부장은 “한국 치안서비스의 우수한 수준을 보여줘,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줬다”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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