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케리스)과 경기도교육연구원는 지난 3일, 경기도교육연구원의 ‘경기 북부 에듀테크 소프트랩’ 개소를 맞아 디지털 교육 혁신과 교육·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케리스와 경기도교육연구원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공교육 현장에 적합한 디지털 도구의 발굴 및 확산, 관련 연구 및 학술 행사 등을 함께 추진한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공교육 맞춤형 디지털 도구 발굴·확산 △디지털 교육 혁신을 위한 교육·연구 공동 추진 등이다.
경기도교육연구원은 경기 교육 정책을 지원하는 전문 연구기관으로 다양한 교육 현안 연구를 통해 미래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으며, ‘경기 북부 에듀테크 소프트랩’ 운영을 통해 디지털 도구의 공교육 적합도를 높이는 실증과 다양한 체험·연수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교육연구원은 경기 양주시 회천중학교에 디지털 교육 도구 체험과 연수, 세미나를 위한 공간을 구축했으며, 이날 ‘경기 북부 에듀테크 소프트랩’ 개소식을 진행하고, 사례 공유 및 교육 관계자 의견수렴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케리스는 교육정보화 전담기관으로 디지털 교육 혁신을 지원하는 양질의 디지털 도구 개발과 확산을 중점 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지역 거점으로 ‘에듀테크 소프트랩’을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에듀테크 소프트랩’은 공교육에 적합한 디지털 도구 개발과 효과적인 활용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현재 9개 기관이 각 지역에서 교육 현장과 기업을 연결하는 허브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제영 케리스 원장은 “경기도교육연구원과 협력해 공교육을 위한 디지털 도구 활성화와 관련 교육ㆍ연구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특히 혁신적 디지털 도구의 현장 실증과 효과 분석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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