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 청도군 각북면은 지난 4일 면 회의실에서 주민들에게 산불방지를 위해 쓰레기 소각 금지 홍보를 실시했다.
최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발령에 이어 청도군 전역에 산불예방을 위한 `행위제한` 행정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청명·한식(식목일) 및 주말을 맞아 산행인구 증가와 영농준비 등으로 산불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어 이에 대응하고자 각북면 온누리대학 수강생 40여 명에 전단지를 배포하고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쓰레기 소각 금지를 당부했다.
정경숙 각북면장은 “현재 산불로 인한 영남지역 피해가 막심한 상황으로, 봄철 건조하고 강풍이 부는 기상조건으로 인해 산불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며 “무엇보다 선제적 예방이 중요한 만큼, 면민에게 쓰레기 소각이 환경파괴와 화재발생의 원인임을 인식하도록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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