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소방본부는 청명·한식 기간 동안 화재 발생을 대비해 지난 3~6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시행했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성묘, 식목 행사, 논·밭두렁 태우기, 상춘객 등으로 인한 동시다발적인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청명·한식 기간을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4월에 발생한 임야화재는 총 56건이며, 재산피해 318만 6153원이었다. 그중 청명·한식 기간 동안 발생한 임야화재는 15건이었고, 매년 같은 기간 동안 소방력을 집중한 결과, 해당 기간 중 화재 발생률은 비교적 낮은 편이다. 이번 기간 동안의 주요 추진 사항으로 △화재 취약 대상 24시간 감시 체계 구축 △화재 예방 위한 홍보, 캠페인 진행 △전 직원 비상연락망 점검과 비상 응소태세 유지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지역 내 비상소화장치 점검 등을 포함한다. 특히 도내 22개 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 대응을 위해 산림청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유지하며, 대형 산불에 대비해 소방헬기 긴급 출동 태세를 강화할 예정이다.또한 지난 2일 오전 10시, 박성열 소방본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철 화재 예방을 위한 특병경계근무 상황보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건조한 봄철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다”며 “철저한 사전 대비와 현장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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