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 김천시 감문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지난해 겨울부터 이어온 이불 빨래방 정기 운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감문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지난 2022년 1월 김천시 최초로 이불 빨래방을 개소해 이불 빨래가 힘든 저소득 독거노인·장애인을 위해 세탁·건조부터 배달까지 하는 통합서비스(one-stop)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11월 25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총 100가구 240채의 이불을 세탁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농번기인 4~10월에는 빨래방을 폐쇄할 예정이며, 11월 말부터 마을별 일정에 맞춰 이불 빨래방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황혜숙 부녀회장은 “4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감문면 이불 빨래방 운영을 이어가 주신 각 마을 부녀회장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수 감문면장은 “이불 빨래방 운영으로 어르신들이 깨끗한 이불을 덮고 올겨울을 건강하게 잘 보내셨다. 앞으로도 빨래방 운영을 잘해서 청결한 감문면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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