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시는 지난 2일 지역 3개 대학(금오공대, 경운대, 구미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산업투어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유학생들에게 구미산업의 경쟁력과 지역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구미에 대한 소속감과 애착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행사는 △금오천 플로깅 봉사활동 △삼성전자(주) 구미 스마트시티 2캠퍼스 투어 △구미 에코랜드 모노레일과 짚코스터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금오천에서 진행된 플로깅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화에 그치지 않고, 유학생 간 소통과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이어 지역 대표기업인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 2캠퍼스를 방문해 모바일산업의 역사와 최신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지역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마지막으로 구미 에코랜드에서는 모노레일과 짚코스터를 탑승하며 구미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짜릿한 스릴과 여유를 동시에 즐겼다.한편, 현재 구미시에는 중국,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외국인 유학생 1500여 명이 상주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800여 명이 증가한 수치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