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남한권 울릉군수가 지난 1일 농업용 모노레일 순회점검 발대식에서 운전 준비를 하고 있다.<사진>   3일 울릉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순회점검은 오는 5월 30일까지  모노레일이 보급된 500여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며 "점검은 농업기술센터 김지호 농기계담당자와 기술팀이 각 지역별로 실시하고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교육도 진행한다”고 밝혔다.또한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점화플러그, 엔진오일, 연료코크 등 관련 부품은 울릉군농기계기동수리반설치및운영조례에 따라 10만원 이하는 무상 지원한다.   울릉도 농사에 모노레일이 들어선것은 지난 2004년이 처음이다.   지역 농토는 대부분 경사도가 15도 이상으로 예로부터 농민들은 "뼈골이 다 빻진다"고 토로할 만큼 농사짓기가 힘이 들었다.   이같은 열악한 실정을 해결하고자 당시 오창근 군수는 농사용모노레일 도입을 성공시킨 후 역대 군수들도 이 지원 사업만큼은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다.   이에 현재 울릉도 밭 90% 이상에는 모노레일이 설치돼있어 전국에서 최고의 농업 선진화를 달리고 있다.   또한 모노레일은 고령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농자재 운송, 농산물 운반 등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면서 울릉 농업에서는 이제는 없어서는 안되는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남한권 군수는 “순회점검을 통해 농업인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앞으로 중소형 농기계 보급사업 등을 확대해 농업인들이 좀 더 수월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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