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배낙호(66) 국민의힘 후보가 4월 2일 치러진 김천시장 재선거에서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배 당선인은 2만8161표(51.86%)를 얻어 무소속 이창재 후보(1만4650표, 26.98%), 더불어민주당 황태성 후보(9,481표, 17.86%), 무소속 이선명 후보(2,005표, 3.69%)를 제치고 승리했다.배 당선인은 김천 중앙고를 졸업하고 3선 시의원, 김천시의회 부의장 및 의장을 역임했으며, 올해 1월까지 김천상무프로축구단 대표이사를 지냈다. 당선 소감으로 그는 "김천시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시민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선택과 기대를 가슴 깊이 새기고 겸허한 마음으로 시정에 임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주요 공약으로 김천역 주변 재개발,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 아포 송천택지 개발 등을 제시하며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배 당선인은 "김천의 미래를 위해 시민과 함께 고민하며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하며, "교육,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균형 잡힌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김천시장 재선거는 전임 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아 실시되었으며, 배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높은 지지율로 승리하며 시민들의 신뢰를 얻었다. 앞으로 그의 시정 운영 방향과 공약 이행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