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오는 17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포항시가족센터 3층 다목적홀에서 여성정신건강증진사업 ‘마음꽃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음꽃길은 임신을 준비하는 산전 여성 및 예비 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증진시켜 삶의 원동력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예비 부모를 위한 마음 건강 정보 및 스트레스 관리법 ▲강점 및 긍정성 탐색으로 나의 다양한 모습 찾기 ▲치유를 위한 싱잉볼 명상 요가 ▲마음의 힘을 키워주는 플라워 액자 만들기 등으로 운영된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여성으로써의 출산에 대한 부담감과 난임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만성질환 및 정신건강을 취약하게 만든다”며 “정신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는 오는 6월 임신 준비로 지친 지역 내 난임 여성 및 부부를 위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8월에는 육아로 지친 산후여성의 회복을 위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정신건강복지센터(054-270-4092)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