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신광면 기일리 이장 김동기 씨가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동기 이장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신광면에 기탁했다.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발 벗고 나선 김동기 이장의 선행은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김동기 이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모두가 힘을 모아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기를 바란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이에 이창준 신광면장은 “이장님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되어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 활동과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포항시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30일까지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김동기 이장의 쾌척은 이러한 노력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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