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이사 일행이 지난 1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 전우헌 경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피해 복구 성금을 전달했다.최근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5개 시군의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이사(1억원)와 임직원 일동(2천만원)이 한 데 뜻 모은 이 성금은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재민 지원과 재해복구 작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서중호 아진산업 대표이사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본 경북도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철우 도지사는 “아진산업은 중앙아프리카 새마을세계화사업 기부 등 경북 새마을 협동정신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지역의 모범기업이다. 초대형 산불로 많은 도민들이 실의에 빠진 상황에서 서중호 대표이사님을 포함한 아진산업 임직원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큰 위로가 될 것이다. 경북이 가진 모든 역량을 동원해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이사가 회장으로 있는 경북도새마을회는 이번 경북 산불 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도·시군 새마을봉사단 1479명을 파견, 산불 피해 현장에서 주민 대피 지원, 잔불 처리, 이재민 대피소 급식봉사 등을 하고 있다. 한편 아진산업은 지난 1978년 설립돼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지역 중견기업으로 경북의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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