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기운이 완연해지는 요즘 벚꽃도 만개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최근 들어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로 낮고 낮 최고기온이 16도를 오르내리고 있다. 이처럼 큰 일교차가 기록되는 시기에는 뇌졸중의 질병의 발생률이 높아진다.뇌졸중은 뇌혈관의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 영역이 손상되어 응급 치료를 포함한 급성기 치료를 빨리 적용하는 것이 환자의 예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증 응급질환이다. 119구급대원으로 근무하며 간혹 뇌졸중 증상을 확인하였지만 손가락을 따고 지켜보거나, 팔다리를 주무르며 경과를 지켜보다 골든타임을 놓쳐 환자의 몸에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는 안타까운 상황을 종종 목격하곤 하였다. 다음 증상 중 하나라도 나타난다면 지체 없이 119에 신고를 하여 즉각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뇌졸중 의심증상 ≫▷ 편측 마비 : 얼굴과 팔다리, 특히 몸의 한쪽 부분이 무감각해지거나 힘이 없어진다▷ 언어 장애 : 말이 어눌해지거나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 시각 장애 : 한쪽 또는 양쪽 눈이 잘 보이지 않거나 두 개로 보인다▷ 심한 어지럼증 : 어지럽고 균형을 잃게 된다 ▷ 심한 두통 : 일반적인 통증이 아닌 난생처음 경험하는 극심한 통증▷ 의식 장애 : 아무리 자극을 주어도 환자가 일어나지 못하고 혼수상태뇌세포는 한 번 손상되면 다시 회복이 어렵습니다. 증상이 발생한다면 빠른 검사와 치료로 후유증 없이 회복할 수 있도록 구급대원이 여러분들을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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