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세계적인 동(銅) 전문기업인 풍산그룹 류진 회장이 안동을 찾아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같은 날 경북도에 풍산그룹이 5억원을 기부했으며, 류진 회장은 사재로 5억원을 추가로 기부하기도 했다.   풍산그룹의 명칭은 창업주 류찬우 회장의 본관인 풍산류씨에서 따온 것으로, 신동산업과 탄약을 중심으로 한 방위산업에 전념하며 자주국방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이다.   서애 류성룡 선생의 13대손이기도 한 류진 회장은 평소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보존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과 더불어 안동시 풍산고등학교 후원과 장학사업 등으로 고향 안동에 대한 관심을 보여왔다.   이번에 기부한 성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류진 회장은 “고향 안동에 생각지 못한 재난이 생겨 많은 시민이 피해를 입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아팠다”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돼 모두가 평온한 일상을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고향 안동을 위해 큰 금액을 선뜻 기부해 주신 류진 회장께 감사드린다”며 “안동시는 총력을 다해 시민이 하루라도 빨리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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