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7일 영덕군청 회의실에서 김병목 영덕군수, 원자력클러스터포럼 지역개발 분과위원 및 영덕군 신영덕프로젝트추진단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 주변지역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과 원자력클러스터 사업 추진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원전소재 지자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원자력클러스터포럼은 원자력 산업ㆍ안전ㆍ지역개발 분과위원과 자문위원 등 총 75여명의 전문가로 구성, 원자력클러스터 추진을 위한 정책과제 도출과 사업의 조기 가시화를 위한 자문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13원자력클러스터포럼에서 기존 분과회의 추진과 함께, 경북지역의 원전소재 및 예정지역의 원자력 업무 담당자와 포럼 분과위원간 정책 교류 및 자문을 위한 워크숍이 동시에 추진될 예정이다. 17일 영덕-지역개발분과 워크숍에 이어, 울진-안전분과, 경주-산업분과 워크숍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서 지역개발분과의 배일섭 위원은 환경공원으로 탈바꿈한 독일 뒤스브르크시의 성공사례 발표와, 지역현황과 개발여건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선행되어야 하고, 관(官)의 방향설정,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로서의 민(民)의 적극적 참여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병목 영덕군수는 “원전건설계획의 장기화에 따라 일부 건설에 대한 회의적인 견해가 도출되지만, 군민 대다수는 원전 건설을 계기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을 갈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학홍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원자력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최종 목표는 지역 주민 복지와 소득증대를 통한 지역발전이 최우선”이라며 “올해 원자력클러스터포럼 분과회의 추진을 통해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며 지역에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영길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