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7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제4기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62명과 봉사단 가족, KOICA(한국국제협력단), 포스코, 농협대구경북본부, 대구은행 등 새마을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경상북도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파견되는 봉사단원들은 지난해 7월 파견된 3기 봉사단원들과 임무 교대를 통해 아프리카ㆍ아시아 저개발국의 새마을운동 전파의 대장정을 이어가게 된다. 발대식 후 봉단원들은 18일 에티오피아(5팀, 24명)를 시작으로 19일 르완다(4팀, 14명), 21일 탄자니아(4팀, 19명), 8월 6일 필리핀(1팀, 5명) 순으로 14개월간 파견, 현지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파견되는 봉사단원들이 활동하는 마을은 대부분 100~200여 가구가 모여 사는 농촌마을로 새마을사업을 펼치기에 적합하고, 특히 현지 지방정부와 마을 지도자, 지역 주민들이 새마을운동 보급을 강력히 희망하는 지역들로 탄자니아 키보카 등 4개 마을, 에티오피아 데베소 등 5개 마을, 르완다 키라가마 등 4개 마을, 필리핀 발렌카깅 마을이다. 특히 이번 파견되는 62명의 봉사단원 중 명예퇴직 공무원, 교육계 및 기업체 간부 출신 단원들의 호응도가 높았고, 이들은 봉사와 나눔의 삶을 실천키 위한 `제2의 인생`으로 강한 열정과 자부심으로 함께 하는 젊은 세대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지금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이 새마을운동을 성공한 지역개발의 모델배우기 위해 잇달아 한국, 특히 경북도를 방문하고 있다" 며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부응 봉사 단원 개개인들이 새마을 전도사 역할을 충실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영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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