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시스템 개선…효율성 증대 향상

포스코건설이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2기 PI(Process Innovation) 시스템 가동, 프로젝트 관리, 설계협업, 견적지원, 수주·영업지원, 구매 등 건설업에 최적화된 사업수행 시스템과 오라클 ERP 기반의 글로벌 표준 프로세스가 적용된 경영지원 시스템을 보유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새로 도입된 수주·영업지원 시스템은 수주 추진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고, 프로젝트 진행 단계별 평가 시 과거 주요 의사결정 확인까지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사업관리 시스템은 모든 프로젝트의 완료예정원가 이익률 변동사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가능하다. 사용자 편의성 강화측면에서는 ´e-Accounting 시스템´을 도입해 계정과목을 알지 못해도 전표 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모든 시스템에서 도움말 버튼을 통해 온라인(On-Line)으로 해당화면의 매뉴얼을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PI시스템 도입으로 글로벌 탑 건설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반을 갖췄다”면서 "회사의 중장기 발전 전략인 펩콤(PEPCOM) 2020을 실현하고, 지속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