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2025년 첫 성공창업자특강이 지난달 31일 월요일 저녁 7시, 포항시청년창업LAB 2층 공유사무실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특강의 강사는 커먼 대표 황유석씨로 경주의 황남동카니발, 황금카니발 등을 성공리에 치러낸 인물이다. 어릴 때부터 음악을 사랑하는 집안에서 성장한 황규석 씨는 대학 때부터 홈페이지도 만들어 음반을 제작과 판매를 하게 되었고, 함께 하는 인디밴드가 공연할 수 있는 공간을 찾다 보니 홍대에 공연 가능한 카페까지 창업하였고, 판교까지 사업을 확장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코로나 시기에 경주의 매력에 빠지게 된 아내를 따라 우연히 경주에 정착하게 된 그는 경주를 주 무대로 활동하는 뮤지션을 응원하고 경주의 매력과 자생력을 가진 문화를 만들어가는 기획자로 활동하며, 현재 경주의 수제맥주집인 “ㅎㅎㅎ”와 “위켄드 커먼”을 부인과 함께 운영 중이다. 오랜 역사의 도시에 음악을 매개로 한 문화 콘텐츠로 경주만의 문화를 만들고 있는 황규석님의 이야기는 이번 성공창업자특강을 통해 포항 청년들에게 지역 내에서 문화와 창업이 만나 시너지가 낼 때 어떤 긍정적인 효과가 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포항시 청년창업LAB의 성공창업자 특강은 홀수월인 3,5,7,9,11월에 각 지역에서 자신만의 브랜드를 확립한 성공창업자를 강사로 섭외해 청년 창업자들에게 창업스토리와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신청과 참여는 홀수월 초에 포항시 청년창업LAB 홈페이지를 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받고 있으며 포항시청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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