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금천중학교는 지난달 31일,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민주적인 절차 속에서 학생회장 및 부회장 선거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선거는 학생자치 활성화와 리더십 함양을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적극적인 참여와 열띤 선거운동을 펼쳤다. 학생회장 1명(3학년)과 학생부회장 2명(3학년 1명, 2학년 1명)을 선출하기 위해 후보자들은 지난달 20일까지 등록을 마쳤으며, 이후 21일에 기호 추첨을 통해 공정한 선거 절차가 마련됐다. 선거운동 기간 동안 후보자들은 자신만의 공약을 내세우며 학생들에게 다가갔고 공약으로는 학습 환경 개선, 학교 행사 활성화, 학생 복지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후보자들은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학생들과 소통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직접 제작한 선거 벽보는 교내 1층 복도에 게시되어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지난달 31일 7교시에는 후보자들의 소견 발표가 영어실에서 진행됐다. 각 후보자는 학생 대표로서의 비전을 제시하며 공정한 경쟁을 펼쳤다. 발표 후에는 학생들이 직접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며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겼다. 투표 직후 진행된 개표에서는 신속하고 투명한 절차가 이루어졌으며, 당선자는 4월 1일 교내 게시판을 통해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김준배 교장은 “금천중학교는 이번 선거를 통해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기르고, 학교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경험을 제공하였다며, 앞으로 학생회가 학생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학교 생활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데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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