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북구 청하면 행정복지센터는 청하면 향토청년회(회장 김종욱)에서 영덕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행정복지센터에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청하면 향토청년회는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노력·봉사하는 단체로 매년 지역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 효 잔치를 개최하는 등 유독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를 많이 펼치고 있으며, 영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어르신들을 보며 아픔을 함께 나누고 도움을 주기 위해 기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양성근 청하면장은 “지금 같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이 큰 힘이 될 것이며, 청하면민이 보여준 따뜻한 온정이 산불피해 이재민들에게 희망이 줄 것”이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기탁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남지역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해 지원 될 예정이며, 산불피해 특별모금은 4월 말까지 진행하여 산불 피해지역에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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