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농협은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시 임하면 지역의 금융 공백 해소를 위해 지난 3월 30일부터 오는 4월 24일까지 동안동농협 임하지점 맞은편 임하면 복지회관 인근에 이동점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산불로 임하지점이 전소되면서 금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과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이동점포 내 ATM 2대를 평일은 물론 주말과 휴일에도 상시 운영해 금융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은 “갑작스런 재해로 금융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신속히 이동점포를 운영하게 됐다”며 “금융서비스 지원을 넘어 이재민 대피소에 대한 인력 지원과 임직원 일손돕기 등 전방위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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