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의회는 지난달 31일 지역 내 주요 배 재배지역인 사벌국면, 외서면, 공검면, 낙동면 지역에 지난달 29~30일 나타난 이상기온 현상으로 피해를 본 배 재배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농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최근 이상기온으로 배 생육시기 위험한계 온도인 영하 3.5℃를 밑돌면서 70% 이상의 신고 배 품종의 피해율을 기록해 꽃잎이 열리지 않거나 암·수술이 정상적으로 발육되지 않는 꽃봉오리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대미 배 수출단지 연봉 배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외서농협에서 농협관계자, 농업기술센터, 피해 농가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발생 현황보고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대책을 논의했다. 안경숙 의장은 “최근 이상기온 현상으로 피해가 발생한 배 재배 필지에 대한 신속하고 정밀한 전수조사를 통해 피해 농가에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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