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1일부터 30일간 지역 내 연안사고 위험구역에 대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합동점검은 해경,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경상북도 환동해본부, 포항시, 경주시 등이 함께 참여하여 진행될 예정이다.지난해 포항해경서 관할에서 발생한 연안사고는 총 28건(사망 5명)으로 해안가·항포구에서 집중 발생 하였으며 여름철 물놀이객 익수사고 및 낚시객 추락사고가 대다수를 차지한다.
포항해경은 봄 행락철 및 이른 더위로 성수기에 연안해역 이용객이 급증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 항·포구와 해안가를 중심으로 안전관리시설물을 점검하고 항포구 다이빙, 스노클링, 연안셀카촬영 사고 등 신종 연안사고 위험요인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연안안전관리 활동의 효율화를 도모할 것이다.
한편 포항해경은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연안위험구역을 사망사고 발생구역, 연안사고 다발구역, 연안사고 관리구역으로 분류해 지역 내 56개소를 지정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연안사고에 대비해 지속적인 예방활동 및 신속 구조체계를 유지하고 안전한 연안해역을 조성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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