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31일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학생들을 위한 학습 지원 대책을 마련해 신속하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대책은 산불 피해로 인해 주거지가 전소되는 등 학습 공간이 부족하거나 학습 동기 저하를 겪고 있는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피해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피해 학생 거주지 인근에 학습 공간을 제공한다.    학습 공간은 인근 도서관이나 스터디 카페 등과 연계해 운영될 예정이며, 수능 대비 참고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의 학습 의욕 증진을 위한 간식비 등도 함께 지원한다. 아울러 피해 학생들의 진로와 대학 진학에 어려움이 없도록 경북진학지원단 교사들과 연계한 1:1 진학 멘토링을 실시하고, 해당 지역 맞춤형 대입 설명회를 열어 지역 특성에 맞는 진학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 동기와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EBS등과 연계한 다양한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적극 제공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산불 피해 학생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난 상황으로 인한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공교육의 신뢰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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