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바람개비 국수봉사단의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이 3월 30일 포항시 북구 죽도동에 위치한 ‘가이아 생삼겹’ 식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이상기, 민순애 단장이 이임하고, 김찬식, 천관순 단장이 새롭게 봉사단을 이끌게 되었다.이임사를 통해 이상기, 민순애 단장은 “사랑하는 바람개비 국수봉사단 단원 여러분 덕분에 항상 웃으며 봉사할 수 있었다”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봉사에 힘쓴 주방 및 홀 단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2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모든 것을 이룰 수는 없었지만, 회원들과 함께 했기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이제 단원으로서 돌아가 봉사단의 순수한 의미를 꽃피우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새롭게 취임한 김찬식, 천관순 단장은 “봉사는 결코 혼자서는 이룰 수 없는 일이며, 바람개비 국수봉사단이 걸어온 길은 많은 분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특히 지난 2년간 봉사단의 기반을 튼튼히 다져준 이상기, 민순애 전 단장과 꾸준한 관심과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해준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김찬식, 천관순 단장은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우리 봉사단의 목표는 단순한 한 끼 식사 제공을 넘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과 희망을 전하는 것”이라며, “작은 손길이 누군가에게는 큰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며, 국수 한 그릇을 건네는 순간 우리의 마음도 함께 전해질 수 있도록 더욱 정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봉사의 가치를 되새기며 더 많은 이웃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앞으로의 길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회원들과 함께라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 서로에게 힘이 되고, 따뜻한 나눔의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한편, 바람개비 국수봉사단은 100세 시대 및 노령화 사회를 맞아 외롭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를 드리고자 지난 2023년 3월 31일 발기인 회의를 개최하며 공식 출범했다. 봉사단은 매월 2회 국수 무료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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