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스코이앤씨가 서울의 심장부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을 글로벌 중심의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40-641번지 일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초대형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하 6층에서 지상 38층까지 총 12개 동의 빌딩과 아파트 777가구, 오피스텔 894실, 상업 및 업무 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특히 이 구역은 용산정비창 부지와 인접해 있어, 향후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포스코이앤씨는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을 차별화된 브랜드와 사업조건으로 개발하기 위해 용산 최초의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OTIER)’를 적용할 계획이다.이번 입찰에 나선 포스코이앤씨는 국내외 복합개발 프로젝트에서 성공적인 실적을 쌓아왔다. 부산 해운대 101층 규모의 ‘해운대 엘시티’, 여의도 오피스 시장을 부흥시킨 ‘여의도 파크원’과 ‘더현대 서울’ 시공 경험을 갖추고 있다. 또한, 24조원 규모의 ‘송도 국제업무지구’를 성공적으로 완수했으며, ‘세운지구 재개발사업’, ‘서리풀 복합사업’의 시공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는 등 도심 복합개발의 강자로 자리 잡았다.포스코이앤씨는 이러한 시공 노하우와 복합개발 역량을 활용해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을 글로벌 랜드마크로 조성할 방침이다.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은 오랜 기간 준비한 전략적 사업으로, 여의도 파크원, 송도 국제업무지구 등 대규모 복합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한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입찰 마감은 다음달 15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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