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김천볼링장과 유성볼링장에서 2025 김천컵 프로볼링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한국프로볼링협회(KPBA)가 주관하며, 국내 남자 프로 볼링 선수 240명이 참가해 총상금 5천만원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총 8개 조에서 조별 상위 5위까지 준결승에 진출한다. 준결승에서는 합산 스코어 상위 2명이 최종 TV 파이널에 올라 우승을 다투게 된다.대회의 모든 경기는 KPBA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다음달 2일 오후 1시에는 MBC Sports+ 채널을 통해 전국에 생방송될 예정이다.이번 대회를 통해 프로 볼링을 직접 접할 기회가 적었던 시민들과 볼링 동호인들에게 수준 높은 경기와 선수들의 뛰어난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최순고 김천시장 권한대행은 "프로 볼링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전국 방송 중계를 통해 김천시가 스포츠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동호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제63회 경북도민 체육대회는 오는 5월 9~12일까지 4일간 김천종합운동장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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