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 북구보건소 트라우마센터는 26일 주민 대피령 발령된 죽장면 대피소에서 심리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동쪽으로 확산되면서 직간접적 피해가 우려되는 포항 죽장면에 주민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포항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지난 25일 10시를 기해 북구 죽장면 하사리, 상사리 주민은 죽장면 복지회관으로 대피, 죽장면 하옥리 주민은 상옥리 슬로우시티로 대피해 줄 것을 명령했다. 26일 트라우마센터는 재난문자를 받고 대피한 주민들의 정신적 안정과 심리 회복을 위해 대피소에 방문, 정신건강 평가와 함께 상담을 진행했다. 산불이나 화재를 겪은 후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신체적, 심리적 증상에 대해 안내하며 안정화를 도왔고 재난 발생시 대피요령 등을 전달했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산불 확산 위험으로 놀라고 지친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일상생활 복귀를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말했다. 트라우마센터는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시민들을 위해 심리상담, 전문치유장비체험, 신체이완 프로그램, 소규모 야외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7년 지진 피해가 컸던 흥해 대성아파트 부지에서 북구보건소와 함께 개소를 앞두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트라우마센터(☎054-270-4747) 또는 홈페이지(https://www.pohang.go.kr/phtrauma)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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