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노인복지 여가시설인 경로당의 개ㆍ보수 사업을 연초부터 추진한 결과, 현재까지 19개소의 보수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남구청은 관내 등록된 경로당 276개소를 대상으로 이용 불편 및 개선 요청을 접수한 뒤, 시설 노후도와 누수 여부를 고려해 43개소를 우선 보수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경로당에는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붕 방수 △내ㆍ외벽 도색 △경사로 설치 △화장실 및 출입문 보수 △벽지ㆍ장판 교체 등 소규모 시설 개선 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중이다. 고원학 남구청장은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기실 수 있도록, 안전과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경로당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청은 경로당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비 지원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지원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경로당 배상책임보험 가입 등 다양한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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