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교육청은 26일 경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 건립 공사에 대한 설계 공모 심사를 진행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설계 공모는 설계 용역 추정 금액 1억원 이상의 신축ㆍ개축ㆍ증축 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건축 분야 교수와 건축사ㆍ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 7~10명으로 구성된 설계공모심사위원회가 평가와 심의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한다. 이번 심사에는 7명의 전문위원이 참여해 ‘(주)건축사사무소에스에이’ 김주영 대표의 작품을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에 대해 “테마별로 명확하게 구분된 전시 공간과 자연스러운 관람 동선 구성이 돋보인다”라며 공간의 다채로운 활용과 행정 영역의 집약 배치를 통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 점을 높게 평가했다. 경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는 포항시에 있는 구)경북과학고등학교 대지에 총면적 2690.49㎡,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예산 168억원을 투입해 2027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환경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학생들에게 체험과 실천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환경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생태 전환교육 공간을 조성해 지속 가능한 미래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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